요즘 대세인 여행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기술 발전과 안전부터 새로운 여행지 발굴과 코로나19처럼 예기치 못한 상황에 이르기까지, 여행 업계의 역사는 변화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면서 최근 트렌드가 된 ‘트립 스태킹(Trip Stacking)’에 대해 알아봅니다. ‘쌓기’를 뜻하는 영어 단어 ‘스태킹(Stacking)’에서 알 수 있듯, 동시에 2개 이상의 여행을 예약해 두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뜻입니다. 트립 스태킹은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입니다. 여행에 드는 시간과 돈은 물론 준비에 드는 스트레스까지 생각한다면 그 기회를 날릴 수는 없으니까요!
예를 들어, 런던 일주일 여행 예약을 할 때 헬싱키에서 일주일 오로라 관광을 대체 계획으로 잡아두는 것입니다. 만약 예기치 않은 일이 생기거나 격리를 해야 한다든지 해서 한 가지 계획을 취소하더라도 나머지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첫 번째 계획은 일정이 확정된 크루즈 여행처럼 위험도가 높지만, 두 번째 계획은 일정을 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험 보장 범위가 확실한지는 꼭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 국무부에서는 최근 해외여행을 하는 미국인은 통제할 수 없는 변수에 대비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여행자들이 발이 묶이지 않고 해외여행을 알차게 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조치로 보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확정하기를 미루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행 검색 엔진인 카약은 최근 7일 이내 출발하는 항공편 검색이 50% 증가했다고 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여행하든 알아둘 점 한 가지는 예약의 조건과 제약은 작은 글씨로 되어 있어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행사를 통해 여정을 계획하는 편이 훨씬 낫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한 가지 여행을 취소하게 되더라도 이후 다시 그 여행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렇게 하면 업체에도 이득입니다. 호텔, 레스토랑처럼 직전에 예약이 취소될 위험을 안아야 하는 업체들처럼 트립 스태킹이 반갑지 않은 이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취소보다는 지연 정책이 적용된 예약을 통해 그런 업체들도 최종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계획을 잘 세우시기 바랍니다. 트립 스태킹이 새로운 트렌드이기는 하지만, 팬데믹 상황이 끝나고 완전한 일상 복귀가 된 후에는 이것도 즉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종이 항공권을 들고 다니거나 여행자 수표를 사용하거나 기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처럼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