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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청혼 명장면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며

못 말리는 로맨티시스트라 불러도 할 수 없습니다. 밸런타인데이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으니까요. 사랑을 주제로 하는 기념일이라니, 그보다 로맨틱한 게 있을까요? 크리스마스와 설의 사이라는 시기적 특징 때문에 추운 겨울, 또 한 번의 기쁨을 주는지도 모릅니다.

거리를 수놓은 하트 모양 장식, 달콤한 초콜릿 선물, 로맨틱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분위기.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최고는 역시 빛나는 다이아몬드 반지로 청혼하는 일입니다. 반짝이는 선물을 제외하고 2월 14일을 기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특히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난 다음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는 것입니다. 가슴 설레는 청혼 장면이 나오는 영화라면 더욱더 그렇겠죠.

그런 의미에서 영화 속 청혼 명장면을 엄선해 소개합니다(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한 편도 좋고 여러 편도 좋으니 밸런타인데이에 영화를 마음껏 즐겨보세요. 휴지와 초콜릿을 미리 넉넉히 준비해 두시고요.

사브리나(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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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오드리 헵번이 부유한 래러비 집안 운전기사의 딸 사브리나 페어차일드 역을 맡아 열연합니다. 화려한 래러비 저택에서 살던 사브리나는 래러비 가문의 차남인 바람둥이 데이비드(윌리엄 홀든)를 짝사랑합니다. 파리 유학을 다녀온 사브리나는 아름답고 세련된 여성으로 변모했고, 마침내 데이비드가 그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사업을 위해 동생을 정략결혼시키려던 장남 라이너스(험프리 보가트)는 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사브리나를 유혹하는 척하려다가 본인이 사랑에 빠지고 맙니다.

명장면: 사교계에 데뷔한 사브리나 페어차일드와 처음 춤을 추고 나서 데이비드 래러비는 그녀에게 청혼하고, 기존 약혼녀와의 파혼을 선언합니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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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로맨틱 코미디의 대명사라 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는 대학 졸업 후 만나 각자의 커리어와 사랑을 이어가는 두 남녀 해리 번스(빌리 크리스탈)와 샐리 앨브라이트(맥 라이언)의 복잡 미묘한 관계를 다룹니다. 서로에게 스며들어 어느새 완벽한 연인이 되어버린 두 사람의 이야기죠.

명장면: 새해 전야, 시계가 자정을 가리킬 때 해리가 오랜 친구인 샐리에게 길고 장황한 멘트로 청혼합니다. 여기서 아직도 회자되는 명대사가 나오죠. “누군가와 여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걸 깨닫고 나면, 그 여생을 최대한 빨리 시작하고 싶어 하지.”

노팅 힐(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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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로맨틱 코미디의 장인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가 등장하는 명작. 새 영화 홍보를 위해 런던을 찾은 미국의 대배우 애나 스콧(줄리아 로버츠)이 여행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소심한 영국 남자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와 사랑에 빠집니다. 너무 다른 두 사람의 배경 때문에 우여곡절이 많지만, 결국 사랑으로 모두 극복합니다.

명장면: 안타깝게 헤어진 뒤, 윌리엄은 “그저 사랑받길 원하는 여자일 뿐”이라고 고백했던 애나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기자회견장으로 한달음에 달려간 그는 다시 시작할 수 있겠냐고 묻습니다. “네, 그럴 것 같네요.”라고 답하는 그녀. “희소식이군요.” 특유의 차분한 어조로 그가 답합니다. “’호스 앤 하운드’의 독자들도 기뻐하겠어요.”

워크 투 리멤버(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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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2000년대 초 10대였던 이들에게는 추억의 명화가 된 <워크 투 리멤버>. 고교 일진인 랜든 카터(쉐인 웨스트)는 목사의 딸이자 아웃사이더인 제이미 설리반(맨디 무어)과 사랑에 빠집니다. 불치병에 걸린 제이미와의 사랑은 비극적 결말이 예견된 여정이지만, 그녀에 대한 랜든의 사랑은 그 무엇도 막을 수 없습니다. 반항아였던 랜든은 그녀의 영향으로 점점 변해가고, 제이미도 랜든으로부터 삶을 즐기는 법을 배웁니다.

명장면: 둘은 랜든이 제이미를 위해 만들어 준 새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보며 혜성이 나타나기를 기다립니다. 죽음을 앞두고 혜성을 관찰하며 행복해하는 제이미에게 랜든은 청혼합니다(이 장면에서는 누구나 오열하니 미리 준비해 두세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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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2010년대 최고 흥행을 거둔 로맨틱 코미디이자 아시아계 미국인을 본격적으로 다룬 기념비적 작품인 만큼 밸런타인데이에 꼭 챙겨봐야 할 명작입니다. 뉴욕대 경제학과 교수인 레이첼 추(콘스탄스 우)는 싱가포르 최고의 재력가 집안의 아들인 것을 모른 채 닉 영(헨리 골딩)과 만나게 됩니다. 닉 절친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레이첼은 닉 집안의 재력을 눈으로 확인하게 되고, 이후 소동이 펼쳐지게 됩니다.

명장면: 케빈 콴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하는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는 신분 초월은 물론 최고의 청혼 장면이 등장합니다. 재력가 집안 시월드의 반대에 부딪힌 레이첼은 집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그러나 그녀를 잃고 싶지 않은 닉은 레이첼을 쫓아와 비행기에서 청혼하고

반지를 내미는 데, 그것은 닉 어머니의 반지입니다. 마침내 시월드의 허락도 떨어진 것이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고백도 좋고 나를 위한 선물도 좋습니다. 빛나는 원석이 박힌 DFS의 다양한 주얼리를 살펴보며 2월 14일을 기념해 보세요. 어쨌든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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